Q 리빙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취미가 업이 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신혼집을 떠나 이사를 하게 되었거든요. 이런저런 아이템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집 꾸미기' 에 대한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SNS에 소소하게 콘텐츠를 하나 둘 올리다 보니 지금의 MEGAN이 됐어요.
Q 인테리어를 구상할 때 가장 중점을 둔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공간을 꾸밀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은 '바닥, 러그' 입니다.
반려견 호떡이와 공간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취미로 삼지 않았다면 바닥 전체를 미끄럼 방지 매트로
도배해야했을 지도 몰라요.
최근 짝꿍이랑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서재에 있는 책상부터 북타워, 커피장, 수납장까지
전부 들어낸 후 바닥에 통 거그를 깔았는데 호떡이가 걸을 때마다 미끄러지지 않고 좋아하더라고요.
Q. 인테리어를 구상할 때 가장 중점을 둔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늑함' 이지 않을까요? 공간 곳곳에 배치한 따스한 조명들을 비롯해 포근한 텍스처의 러그와 쿠션들, 싱그러운 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바이브는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Q. 처음 집을 꾸몄을 때와 현재 집을 비교했을 때 변치 않은 점과 변한 점을 각각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년 집 꾸미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심플함을 선호했기 때문에 '화이트 & 모던' 이 메인 컨셉이었어요.
지금은 따뜻한 톤의 조명과 식물, 뉴트럴 톤 컬러가 추가돼 북유럽 스타일의 공간으로 변했죠.
시작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는 점이 있다면 어느 것 하나 튀지 않는 색들의 조합인 것 같아요.
'브라운, 그린, 화이트, 블랙' 이 4가지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집 꾸미기 초보인 SSF SHOP 고객들에게 참고할 만한 SNS계정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와 취향이 비슷하다면, 'Noah Daniel'의 유튜브를 추천해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는 @itsonthethirdfloor 을 꼽아요.
차분한 우드 톤의 공간에 조화롭게 색을 입히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집 꾸미기를 즐기는 입장에서 잘 샀다고 만족하는 아이템이 있을까요?
FLOS의 스누피 조명이요.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존재감이 확실하더라고요. 특유의 유려한 라인부터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멋이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랍니다.
Q.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위시리스트가 궁금해지네요.
1. FLOS 265 Black (Paolo Rizzatto, 1973) Wall Lamp
2. 소니 WH-1000XM6 무선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3. USM Haller Storage 2x2
4. AMT 316Ti 스텐 통 5중 샤프 2종 세트
5. 아르떼미데 레스보 테이블 램프
Q. 홈카페를 꾸미고 싶은 고객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해주신다면요?
요즘 애정하는 원두 종료도 공유해주세요.
드리퍼와 서버, 필터로 구성된 '핸드드립 세트'를 추천해요.
요즘엔 저희 홈카페의 디폴트 값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모스 커피의 에스쇼콜라' 를 즐겨 마셔요.
밸런스가 훌륭하고,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원두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을 거예요.
Q. 평소 손쉽게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가지 오픈 토스트'를 즐겨 먹어요. 레시피도 간단해요.
1. 슬라이스한 통밀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2.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한 두께로 슬라스한 가지에 소금과 으깬 페퍼론치노를 뿌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3. 노릇하게 구운 빵에 토마토 페스트를 듬뿍 발라주세요.
4. 먹음직스럽게 구운 가지를 빼곡히 올린 뒤 그 위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 수북하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Q 집 꾸미기가 여전히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른 집과 차별화될 수 있는 ‘한끗’ 포인트를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명의 위치에 주목해보세요! 저희 집 거실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눈에 보이는 곳에만 조명을 두려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조명빛도
굉장히 매력적이거든요. 메인 조명과 포인트 조명을 적절하게 섞어 그 높이와 깊이에 차리를 두고
입체적으로 배치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