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바로가기

SSF_SHOP

10 CORSO COMO BEAKER ANOTHER#
나만 알고픈 이 도시의 분위기 타이베이

EDITOR’S LETTER

곧 다음 달이면 긴 연휴가 돌아오지요. 연휴를 맞이하여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도시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도시는 대만 타이베이. 다양한 민족을 포용하 며 역사를 거듭해온 곳이라 그 다채로운 매력은 어디 비할 데가 없죠.

타이베이의 여러 공간들, 그중에서도 한국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감성이 피어나는 곳들로 한데 모아봤습 니다. 가장 유명한 우육면과 대만식으로 세련된 카페, 역사가 유구한 멋스러운 건축물까지. 모두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공간들이니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취향 따라 방문해 보길 바라요.

1. 푸홍뉴러우멘

어느 도시를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식당이 아닌 현지인들의 맛집을 찾아 방문하라는 말 이 있지요.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맛집이 여기 있습니다. 그 이름하여 ‘푸홍뉴러우멘(富 宏牛肉麵)’, 우육면과 소내장탕면을 24시간 판매하는 작은 식당이며, 가장 비싼 메뉴가 한화 5000원이 넘 지 않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진하고 깊은 소고기 육수에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면발. 테이블 위에 놓인 특제 양념을 적절히 넣으면 매콤하고 알싸한 풍미가 입안 가득 조화롭게 퍼집니다. 부드럽고 큼직한 소고기 덩어리에 씹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지 요. 사이즈가 대, 중, 소로 나누어져 있는 덕에 다른 길거리 음식을 먹고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아, 이곳은 결제 가 현금만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

2. Fujin Tree Cafe

타이베이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푸진 스트리트(Fujin Street). 푸진 스트리트에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공간 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해 드립니다. ‘푸진 트리 카페(Fujin Tree Cafe)’는 중산(Zhongshan)에 위치한 아이코니한 건물 1층에 자리한 공간이에요. 날씨가 좋으면 햇살 을 만끽하러 오는 현지인들로 야외 좌석은 만석인 곳이죠.  
내부로 들어서면 순백색 소재와 목재의 따뜻함을 적절히 활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요. 오픈 바와 함께 2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L자형 좌석이 있는 이곳은 낮에는 커피와 푸딩을, 저녁에는 미슐랭 가이드 셰프가 운영하 는 샴페인 바로 변신합니다. 만약 낮에 방문한다면 시그니처 메뉴인 ‘水果吐司(과일 토스트)’를 꼭 맛보시면 좋겠어요. 신선한 딸기와 귤, 청포도 그리고 달콤한 핸드메이드 크림의 입안 가득 즐거운 기분을 선사하거든요!

3. 시먼홍루

1908년에 일본인 건축가 곤도주로(近藤十郎)가 설계하여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건물. 타이베 이 여행자라면 눈에 꼭 담아야 할 건축지죠. 마지막으로 일제 통치시기였던 1908년에 완공된 타이베이 최초 의 극장 건물, ‘시먼홍루(西門紅樓)’를 소개해 드립니다.
시먼딩 번화가 앞에 위치한 이곳은 8각형 모양의 건물이라서 ‘팔각 극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거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렸으나 낙후된 시설과 신생 극장들의 인기에 밀려 결국 1997년 문을 닫았다고 하죠. 그 이 후 정부는 시먼홍루를 국가고적으로 인정하고 건물 내부를 상점과 카페, 박물관으로 개조했습니다. 꾸준한 관리 덕에 아직도 그 위엄은 여전하죠.
EGOZINE 구독하기

추천 콘텐츠

최근 본 상품

전체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