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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RSO COMO BEAKER ANOTHER#
이맘때 조용히 발리로 향하는 사람 발리

EDITOR’S LETTER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뷰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휴식을 제공하는 곳. 한 번 다녀오면 ‘발리 앓이’한다 는 게 과언이 아닙니다. 서핑, 다이빙 등 액티비티부터 해변, 힌두교 사원, 값싸고 맛있는 음식까지. 그리고 발리 특유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한몫하죠.

발리는 4월부터 건기라서 지금, 딱 이 시기에 발리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행 초보들이 혼자서도 많이 가죠. 다른 여행지와 달리 발리는 상업적인 느낌이 적은 편이거든요. 환한 미소와 함께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현 지인 마음이 디폴트랄까요.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친절. 이것이 발리로 향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지만요.

1. Jivva Koffie at Seminyak

조용한 동네 골목길에 들어서면 발리식 주택을 개조하여 탄생한 한 음식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전 통적인 조글루(Joglu) 형태의 지붕, 높은 층고와 탁 트인 개방감이 매력적인 이곳에서는 주로 인도네시아 현지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독특한 음식이 많아서 점심에 방문하기에 좋아요. 타후 게로트(ta hu gejrot) , 케토프라크 (ketoprak) , 론통(lontong) 등이 대표적이죠.
방문해야 할 이유는 다양하지만 으뜸은 과연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높고 푸른 나무들이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걸 멍 때리며 보게 되는 곳이에요. 공간이 넓어서 야외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다고도 하죠. 중심부와 살짝 떨어 진 곳에 위치하지만, 그만큼 조용하게 혼자 방문하기 좋아요. 시간이 있다면 발리산 원두를 직접 골라 마시는 드립 커피도 함께 즐겨보길 바라요.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는 행복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겁니다.

2. Miel Coffee Canggu

한국으로 치면 작업하기 좋은 카페랄까요. 시원하고 세련된 이곳에는 널찍한 공간과 편안한 좌석이 많아 노트 북 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유리창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 오고, 여러 식물이 자연스럽게 비치된 인테리어. 한번 보면 한동안 잊지 못할 정도예요. 깔끔한 화이트와 우드, 그린의 조합은 거대한 유리온실에 들어와있는 착각마저 들죠.
직접 방문했던 에디터의 최애는 시그니처 메뉴인 화이트 아이스 라떼와 아몬드 크로와상 조합이었습니다. 단, 커피는 산미가 없는 편이니 취향인 사람들은 참고. 이 밖에도 토스트와 스크램블, 피자 등 간단한 브런치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랴 허기지신다면 간단하게 즐겨봐도 좋겠네요!

3. Tanah Lot

발길이 발리 서부로 향했다면 꼭 들려야 하는 관광지, ‘따나롯 사원’. 따나롯 이란 말은 TANAH(땅)과 LAUT(물)이란 말에서 유래되어서 ‘바다 위의 땅’을 의미해요. 한 힌두 승려가 이곳에 도착하여 많은 이들을 계도하 고 전설이 깃들만한 사원들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죠.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기 때문에 하루 중 새벽은 물이 차 마치 바다 위에 사원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오 후에는 또 물이 빠져서 육지와 사원이 연결되는 길이 마법처럼 생겨요. 그러나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하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오후 6시경의 석양. 신비로운 색감이 하늘을 가득 메우는 순간이죠. 멍하니 지는 해를 보고 있 으면 힐링하러 발리 간다는 말이 떠오르며 가만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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