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는 자세
김포
EDITOR’S LETTER
이리저리 준비도 못 한 채 뜨거운 더위를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는 요즘. 어느 날은 에어컨 아래에서 땀을 식히고있는데,
제 룸메이트 친구가 커다란 수박을 들고 다가오더라고요. 빨갛게 익은 과육을 보고선 여름이 가까워졌
다는 걸 실감합니다.
호흡하기도 힘들어서 집에 안에만 머물게 될 진짜 ‘여름’이 곧 옵니다. 그 시기가 오기 전에 좀 더 돌아다녀야 해요. 오늘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드라이브 가기 좋은 ‘김포’의 공간 세 곳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맛집과 대형카페로 넘쳐나는 김포에서도, 마니아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카페, 맛집, 공원을 소개해 드려요. 아, 다만 세 공간 사이의 거리가 가깝지는 않으니 꼭 차를 타고 나서시길.
호흡하기도 힘들어서 집에 안에만 머물게 될 진짜 ‘여름’이 곧 옵니다. 그 시기가 오기 전에 좀 더 돌아다녀야 해요. 오늘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드라이브 가기 좋은 ‘김포’의 공간 세 곳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맛집과 대형카페로 넘쳐나는 김포에서도, 마니아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카페, 맛집, 공원을 소개해 드려요. 아, 다만 세 공간 사이의 거리가 가깝지는 않으니 꼭 차를 타고 나서시길.
1. 빈로드
여름에 김포 간다 하면 한번은 꼭 방문하는 카페, ‘빈로드’. 야외 테라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공간이에요. 한적한
시골길에 독립적으로 자리한 이곳에서는 자연을 비추고 있는 통창 너머로 햇살의 운치를 보다 가깝게 느낄
있습니다. 어디에 앉아도 뷰가 보이는 명당자리가 많죠.
빈티지한 소품들과 피규어를 구경하는 재미, 벽에 붙어있는 미술작품들에 마치 전시장에 방문한 기분도 드는곳인데요.
지금 시즌에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바로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와 고소한 ‘크로와상’. 지극히 여름스러운
조합에 이들을 즐기러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고. 혼자만 알고 싶은 카페였는데 소개하면서도 괜스레 아쉬움이 남네요.
2. 남정골가든
단짠단짠한 게장이 드라마틱 하게 맛있는 곳입니다. 그 이름하여 ‘남정골가든’,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죠. 시골 외갓집 같은 건물에 들어서면 룸과 홀로 구성된 실내가 제법 넓고 정감이 갑니다. 게장
전문점답게 꽃게탕을 비롯하여, 꽃게장, 꽃게무침, 돌게장을 선택하여 맛볼 수 있어요.
간장게장에 된장찌개, 그리고 각종 반찬까지. 화려한 한상차림 맛보다 보면 이보다 더한 입안의 행복이 있을까싶습니다.
바다에서 바로잡아 올린 듯 통통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인상적이에요. 게다가 맛집 명성답게 짜지않은,
게장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평이 자자하죠.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한상 가득 즐겨보시길 바라요. 낭만이 따로 없거든요.
3. 김포함상공원
62년간 바다를 지킨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김포함상공원. 이곳은 오랜 기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체험장 함상공원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안보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한 곳이죠.
영상관, 선실재현공간, 한국전쟁 홍보관, 한주호 준위 추모관 등 전시관을 관람할 수도, 상갑판을 지나 전탐실을
올라가면 마주할 수 있는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에서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요. 운봉함의
가장 꼭대기인 함교에는 꼭 올라서보시길.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정취를 눈앞에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